2025 딜라이트 서울 – “이런 미디어아트는 처음이야”

2025년 5월, 서울 한복판에서 시작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회 ‘2025 딜라이트 서울’이 요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. SNS에서도 해시태그 #딜라이트서울, #DelightSeoul이 연일 등장하고 있고, 티켓 예매 페이지는 평일에도 예약이 빠르게 찬다는 소문.

사실 처음 이 전시 소식을 들었을 땐, “또 그냥 사진 찍기 좋은 감성 전시 아니야?”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. 그런데 알고 보니 이건 좀 달랐다. 이름만 ‘미디어아트’가 아니라, 실제로 AI, AR,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기술이 총출동한 ‘몰입형 전시’였던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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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서 하냐고요?

전시는 서울 종로구 도화서길 33, D1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. 전시장 규모는 무려 6개 층, 총 1,000평. 입장만 해도 딱 체감되는 게, 공간 하나하나가 어마어마하게 넓고 다채롭다.

전시 기간은 꽤 긴 편이다. 2025년 5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, 6개월 넘게 진행되니, 일정 조절해서 한 번쯤 꼭 가볼만 하다.

  • 운영시간: 오전 10시 ~ 오후 8시 (매일 운영)
  • 입장료: 성인 28,000원 / 청소년 24,000원 / 어린이 20,000원 (36개월 미만 무료)

어떤 전시냐고요? 이건 정말…

전체 전시는 총 15개 테마로 나눠져 있다. 테마마다 콘셉트가 확실해서 관람객들도 몰입하기 좋다.

  • ‘시티 펄스’: 서울의 도시 리듬을 사운드와 빛으로 표현한 공간. 몸이 자동으로 리듬을 타게 된다.
  • ‘페르소나’: 관람객의 실루엣을 AI가 인식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공간. 마치 내가 전시의 일부가 된 느낌!
  • ‘631’: 서울의 역사와 미래를 한 공간에 담아낸 압권. 전통적인 건축 이미지가 공중에서 미래 도시로 전환되는 그 순간, 진짜 소름 돋는다.

그리고 이 중 SNS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공간은 바로 ‘기억의 스펙트럼’. 미디어로 구현된 나무 숲과 그 안의 빛, 그리고 잔잔하게 깔리는 음악까지. 이건 진짜 현실이 아닌 느낌.


왜 이렇게 화제가 됐을까?

요즘 관람객들이 이 전시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하다. 직접 체험하고, 반응하고,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. 전시를 ‘구경’하는 게 아니라, ‘내가 작품 안에 들어가는 느낌’을 받는다는 점이 압도적으로 다르다.

또 하나, ‘서울’이라는 도시 자체를 전시 주제로 삼았다는 점도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다. 우리가 매일 걷는 서울이라는 공간이, 이런 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감동스럽다.


이런 분들께 추천해요

  • 연인끼리 가면 분위기 낭낭한 데이트 코스 완성
  • 아이와 함께라면 새로운 감각 자극 교육 효과도 있음
  • 혼자 조용히 몰입하고 싶은 사람에겐 최고의 힐링 스팟

관람 동선도 잘 짜여 있어서 정신없지 않고, 여유롭게 한 바퀴 도는 느낌이다. 전체 감상하는 데는 1시간 30분~2시간 정도면 적당하다.


관람 꿀팁!

  • 포토스팟이 많지만, 사진보다 직접 눈으로 보는 게 훨씬 좋음
  • 입장 시간대는 오전 11시~오후 2시 사이가 비교적 한산
  • 퇴장 전 기념품샵에 진짜 예쁜 전시 굿즈 많으니 꼭 들르시길

마무리 – ‘딜라이트’라는 말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네

처음엔 그냥 트렌디한 전시 정도로 생각했지만, 보고 나오면서 느낀 건 완전히 달랐다. 이건 그냥 전시가 아니라, 도시 자체에 대한 미디어아트 해석이었고, 관람객이 그 안에 함께 녹아드는 체험이었다.

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봐야 할 전시. 서울에 살지 않아도, 서울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추천이다.

2025년, 딜라이트 서울. 진짜 ‘괜히 화제 된 게 아니구나’ 싶을 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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