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이 경기를 보며 똑같이 느꼈을 겁니다.
“아, 역시 손흥민이 없으니까 너무 다르다…”
2025년 4월 21일 밤.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.
상대는 강호도 아닌, 리그 하위권 팀 노팅엄 포레스트였습니다.
누가 봐도 승점 3점 챙겨야 할 경기였는데,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.
토트넘 1 – 2 노팅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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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흥민의 결장, 그리고 공격의 실종
이날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.
당초 훈련 복귀설도 돌았지만, 아직은 무리라는 판단이었나 봅니다.
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
“회복이 예상보다 느리다. 조급하지 않겠다”고 밝혔고,
팬들도 언젠가는 복귀할 거라 믿으며 기다리고 있었죠.
그런데 정작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그 믿음이 간절해졌습니다.
공격이 풀리지 않았습니다. 템포도 끊기고, 크로스도 날카롭지 않았죠.
이제 보니 손흥민이 만들어내던 공간, 그 흐름이 그리웠던 겁니다.
자세한 내용은 토트넘 공식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노팅엄의 두 골, 토트넘은 속수무책이었다
전반 5분, 앤더슨에게 선제골 허용.
그리고 17분, 크리스 우드의 추가 골.
순식간에 0-2로 끌려가며 홈팬들은 침묵에 빠졌습니다.
정말 아무것도 안 풀렸어요.
기세를 올릴 틈도 없이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후반 막판 리샬리송이 한 골을 만회하긴 했지만, 이미 너무 늦었죠.
90분 내내 무기력했던 경기.
그 흔한 손흥민 특유의 침투, 박스 안에서의 치명적인 한 방이
하나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요.
이 경기에 대한 상세 분석은 더 가디언 경기 리포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.
토트넘, 유로파리그 준비는? 손흥민 복귀가 최대 변수
현재 토트넘은 리그 5위권이 간당간당합니다.
남은 일정도 쉽지 않고, 믿을 건 유로파리그뿐.
그런데 그 중요한 유로파 준결승을 앞두고 손흥민이 빠져 있다면?
토트넘 내부에선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신중히 보고 있지만,
다행히 MK스포츠 보도에 따르면
2주 이내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.
준결승에 맞춰 돌아올 수 있다면 토트넘의 희망도 다시 살아날 수 있겠죠.
에이스의 존재감, 빠지고 나서야 절실해졌다
이번 경기는 하나의 메시지를 분명히 던졌습니다.
“손흥민은 단순한 공격수가 아니라, 토트넘의 리듬 그 자체다.”
그가 없으니 템포도 무너지고, 동선도 뒤엉깁니다.
가장 중요한 순간, 골이 필요할 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사라졌다는 건
지금 토트넘에게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.
팬들은 알고 있습니다.
지금 필요한 건 다른 누구도 아닌 ‘SON’의 복귀라는 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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